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드 인 차이나 (문단 편집) == 역사와 전통의 메이드 인 차이나 == 근대까지만 해도 [[중국]]에서 만든 물건은 귀하고 질 좋은 [[도자기]]·[[복숭아]]·차·[[비단]] 등의 물건으로 이름이 높았지만, 가짜도 판을 치고 있었다. 태평성대로 인정받는 [[건륭제]] 시대에 기효람이 남긴 기록을 봐도 종이로 만든 가짜 가죽신, 진흙벽돌에 아궁이재를 발라 만든 먹, 진흙으로 만든 양초와 오리고기 등의 짝퉁 이야기가 줄줄이 나온다. [[편종]]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태종 대까지 편종을 수입해왔는데 워낙에 음정이 개판이라 조선 [[세종(조선)|세종]] 11년에 [[박연]]의 건의로 주종소를 건립하여 [[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 하겠다|국내에서 직접 만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.]] [[박지원(실학자)|박지원]]의 책 [[열하일기]]에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의 위엄이 나오는데, [[대륙의 기상|중국 관리들이 뇌물로 하나같이 우황청심환만 요구하길래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'중국제 우황청심환이 개판이라서'라고 했다.]] [[인삼]]도 가짜가 판을 쳤는지 청나라의 학자 옹방강(翁方綱)이 조선의 [[김정희]]에게 '고려인삼은 잘 받았음. 감사함. 수도(베이징)에는 가짜 고려인삼이 많으니 보낼 때 수십 뿌리 보내주시길.'이라고 편지를 보낼 정도였다.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 당시 한국 관광객들은 서로들 중국으로 가서 중국제 [[우황청심원]]을 사왔더니만 벌레가 들어가있지 않나, 썩어 있지 않나, 그야말로 불량품들이 넘쳐났으나 일절 환불 및 보상을 받지 못했다. 우습게도 이를 두고 중국 언론에서는, 당시 일본에서조차 한국제 우황청심원을 알아주는데 하필이면 중국으로 온 [[한국인]]들이 왜 이리 해괴한 방식으로 당하고 있는 거냐며 어이없어 했을 지경이다. 즉 그때도 중국에선 가짜 우황청심원이 판치고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. 이때부터 메이드 인 차이나 전설이 한국에서 시작되었다. 그동안 [[중공]]이라 부르며 수출입이 막혀 있었으니 몰랐던 것이다.[* 여담이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, 남한에 친척이 있는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좀 질이 괜찮다 싶은 약을 좀 사온 뒤 한국에다가 되팔아서 거금(지금 기준으로 몇 달치-몇 년치 봉급 수준으로 상당한 금액이지만, 당시 기준으로 수십년-수백년치 봉급에 해당되는 돈으로 더더욱 거액이었다.)을 벌어들여서 인생역전한 예가 왕왕 있었다고 한다. 아직 메이드 인 차이나의 악명이 높았던 시기가 아니라서 그랬던 것.] 최근 일이기는 하지만, 미니어처 게임 [[워해머]]로 유명한 게임즈 워크샵의 경우 룰북인 [[코덱스]] 인쇄를 중국에서 했지만 역시 대륙의 기상을 못이기고 최근 철수, 폴란드에서 인쇄하기로 결정했다. 툭하면 정전이 일어나서 많은 양의 불량 코덱스가 나오는 것은 주변 발전소 문제라고 치더라도, 연락이 안돼서 직원을 보내봤더니 [[공장]]이 헐려있었다거나 기계를 도둑맞기도 했다. 자세한 내용은 [[Warhammer 40,000]] 문서로. 짝퉁 골동품도 난무했다고 한다. 짝퉁을 만들어서 수십년 땅에 묻어두었다가 파서 팔기도 했다 하며, 심지어 현대에 청동기 교장갱을 하나 발견해서 조사해보니 [[원나라]] 시대표 짝퉁. 뜬금없이 왜 그 시절 사람들이 짝퉁으로까지 고대 청동기 유물들을 만들어냈는가 궁금증이 들겠지만, 이미 [[송나라]] 때 금석학이 발달하면서 옛 [[주나라]] 금문등이 해독되었고 특히 남송시대 주자학이 융성하면서 사대부들이나 소위 돈 좀 만진다는 거상들이 자신들의 교양을 뽐내기 위해 이런 청동유물들을 수집했었기 때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